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지만, 무엇을 시작한다는 말은 그리 가볍게 내 뱉을 만한 단어는 아니다.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낯설음과 익숙하지 않음과 내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의 벽을 넘어야 하는 고난한 작업이 되기 마련이니까.
난생 처음 워드프레스라는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사용법을 몰라한참을 뚝딱거렸다.
왼쪽에 카테고리 바를 놓겠다고 고집을 부리며 한시간을 아웅다웅되는 스스로를 보니 괜히 또 내 자신을 괴롭히는 건 아닐까 싶다.
한참을 사용을 안해서 골동품 처럼 ]키보드는 녹이 쓴 것 처럼 삐걱거리고,
누가 보기나 할까 하는 음지의 블로그를 작성하겠다는 부푼 꿈은 파도 파의 모래성처럼 나약하기 짝이 없다.
모든걸 내려 놓고,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어떤 성찰과 성장의 밑거름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며 한 발자국 나아가 본다.
블로그의 주제는 아무래도 여행이다.
여기서 자세한 설명을 하기엔 너무 무거워 질 것 같아 간단히 적어 보자면, 여행은 나에게는 꽤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느 곳을 향해 흐르고 있는가? 이런 철학적 질문들의 깊은 숲속에서 어떤 길잡이 조차 없는 인생에 여행을 내 인생의 나침반으로 정했다. 물론 사람의 가치관이나 사고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여행이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 주고 있다.
그래서 블로그에서 내 여행을 주제로 글을 작성할 생각이다.
올해 초부터 작문 실력을 늘리기 위해 매일 글쓰기 캠페인을 벌인 적이 있다. 6개월동안 100개의 글을 적으며 조촐하게 마무리 되었는데, 그때의 노력이 이 블로그에 깃들어 지기를 간절히 바래 본다. 그리고 이 블로그가 글쓰기 켐페인의 연장선이 되어주는 것도 내 목표이다..
만약 귀중한 시간을 내어 이 글을 읽어주는 분이 계시다면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