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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여행에서는 도쿄의 맛집을 정복해 보겠다는 야심으로 시작했는데, 여행의 절반이 흘러가는 지금 그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느끼고 좌절했다. 아직 돈까스도 못먹었고, 야끼니꾸도 못 먹었다. 편의점 음식 까지 생각하면 마치 우주의 무한함을 대하는 인간의 무력감 같은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최악의 순간에도 인류는 희망을 잃지 않지 않은 존재 아닌가? 포기란 단어는 날려버리자. 일본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카이센동 부터…

  •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지만, 무엇을 시작한다는 말은 그리 가볍게 내 뱉을 만한 단어는 아니다.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낯설음과 익숙하지 않음과 내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의 벽을 넘어야 하는 고난한 작업이 되기 마련이니까. 난생 처음 워드프레스라는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사용법을 몰라한참을 뚝딱거렸다. 왼쪽에 카테고리 바를 놓겠다고 고집을 부리며 한시간을 아웅다웅되는 스스로를 보니 괜히…